제수스, 북런던 더비서 '출전 정지 위기' 직면..아르테타도 '난처'

신인섭 기자 2022. 9. 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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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핵심 공격수로 떠오른 가브리엘 제수스가 북런던 더비에서 출전 정지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간) "제수스는 다가오는 북런던 더비에서 출전 정지 위험에 처했다. 제수스는 출전 금지를 피하기 위해 최상의 행동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수스가 다가오는 토트넘 훗스퍼와의 북런던 더비에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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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아스널의 핵심 공격수로 떠오른 가브리엘 제수스가 북런던 더비에서 출전 정지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간) "제수스는 다가오는 북런던 더비에서 출전 정지 위험에 처했다. 제수스는 출전 금지를 피하기 위해 최상의 행동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수스는 5시즌 간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매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에도 모든 대회 48경기에 나서 15골 12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올여름 팀을 떠나길 원했다. 맨시티가 엘링 홀란드를 영입하면서 입지가 줄어들 것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 아스널이 접근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까지 팀의 공격을 이끌었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팀을 떠나게 되면서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원했다. 결국 제수스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아스널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제수스는 프리시즌부터 팀 공격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프리시즌 치러진 5경기에서 7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예고했다. 시즌 돌입 이후에도 제수스의 골 감각은 여전했다. 2라운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골 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고, 지난 브렌트포드전에도 환상적인 움직임으로 헤더 득점을 터트렸다. 벌써 4골 3도움을 올리며 아스널 '9번의 저주'를 말끔히 씻어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제수스가 다가오는 토트넘 훗스퍼와의 북런던 더비에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제수스는 벌써 경고를 4장을 받아 한 장을 더 받게 되면 출장 정지 징계를 받게 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1라운드~19라운드까지 경고 5장을 받으면 한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린다. 20라운드에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는 10장을 받아야 출장 정지 징계가 주어진다. 만약 제수스가 토트넘과의 맞대결에서 경고를 받는다면 리버풀과의 맞대결에 결장하게 된다. 

방법은 한 가지뿐이다. 제수스가 출장 정지 징계를 피하기 위해서는 19라운드까지 남은 12경기 동안 경고를 받지 않으면 된다. 매체 역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어떤 경기든 그를 출전 정지로 잃는 것은 타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매 경기 적극적인 움직임과 압박을 주문하지 않을 수도 없는 입장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난처한 상황에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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