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간 본' 토트넘에 쓴소리.."랑글레 선택은 현명치 못했어"

박재호 기자 2022. 9. 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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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5)를 영입하지 않은 토트넘을 향해 쓴소리가 나왔다.

김민재가 속한 나폴리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AC밀란과 나폴리의 경기를 봤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김민재를 영입했어야 했다는 것을 인정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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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김민재(25)를 영입하지 않은 토트넘을 향해 쓴소리가 나왔다.

김민재가 속한 나폴리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밀란의 공격수들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철벽 수비를 자랑했다. 특히 경기 막판 브라힘 디아즈의 헤더를 왼발을 뻗어 막아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수비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 AC밀란의 파올로 말디니 단장은 이를 보자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며 괴로워했다. 김민재는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포효했다.

유럽 언론의 극찬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국 언론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0일 "김민재가 뛰어난 활약을 보이자 토트넘은 자신들에게 필요했던 선수를 놓쳤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AC밀란과 나폴리의 경기를 봤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김민재를 영입했어야 했다는 것을 인정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랑글레를 바르셀로나로부터 영입했다. 랑글레는 이번 시즌 총 3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서서히 토트넘 수비진에 녹아드는 중이다. 매체는 토트넘이 김민재 대신 랑글레를 영입한 것에 대해 "현명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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