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美핵항모 로널드 레이건호 23일 입항..5년만에 동해서 훈련

김현주 2022. 9. 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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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한국을 방문해 약 5년 만에 동해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합니다.

미 항모강습단과 핵 추진 잠수함의 한반도 일대 전개와 연합훈련은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치고 최근 핵무력정책 법제화를 통해 선제적·자의적 핵무기 사용 범위 확대를 선언한 북한에 대해 한미가 연합방위태세로 결연히 맞서겠다는 경고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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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한국을 방문해 약 5년 만에 동해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합니다. 핵실험 준비를 마친 북한을 향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군은 로널드 레이건호를 포함한 항모강습단이 한미 양국 해군 간 우호협력 강화와 연합 해상훈련 참가를 위해 오는 23일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에 더해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미군의 핵 추진 잠수함 아나폴리스(SSN-760)도 동해에서 펼쳐지는 이번 한미 연합훈련에 동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이 결정된 미국 항모강습단은 레이건호를 비롯해 타이콘데로가급 유도미사일순양함 챈슬러스빌함(CG 62),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배리함(DDG 52)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미 항모강습단과 핵 추진 잠수함의 한반도 일대 전개와 연합훈련은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치고 최근 핵무력정책 법제화를 통해 선제적·자의적 핵무기 사용 범위 확대를 선언한 북한에 대해 한미가 연합방위태세로 결연히 맞서겠다는 경고로 보입니다.

아울러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 이행 의지를 드러내는 신호로도 풀이됩니다.

미 항모강습단 입항에 앞서 미국의 전략자산이 한반도 주변에 잇따라 출격하며 대북 억제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미 전략사령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B-1B 전략 폭격기 여러 대가 이달 10일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엘즈워스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인도·태평양 지역을 비행하고 돌아오는 장거리 임무를 수행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고도 8∼12㎞ 상공에서 지상 장비와 병력, 해상의 함정 움직임을 정밀 감시하는 미 공군의 전략정찰기 E-8C 조인트 스타즈도 서해에서 포착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현주>

<영상: 로이터·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 시스템·미 해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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