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라도 기다리겠다"..위기의 유벤투스, 콘테에게 'SOS'

백현기 기자 2022. 9. 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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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처한 유벤투스가 과거 팀을 이끌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도움을 구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일 비안코네로'에 따르면, "유벤투스가 위기에 처하면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경질 위기에 빠졌다. 또한 최근 유벤투스 팬들은 토리노 거리를 걷는 콘테 감독을 발견하고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콘테 감독이 유벤투스와 연결되고 있는 이유는 최근 콘테 감독이 유벤투스의 연고지인 토리노에서 거리를 활보한 장면이 대중에게 목격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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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위기에 처한 유벤투스가 과거 팀을 이끌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도움을 구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일 비안코네로’에 따르면, “유벤투스가 위기에 처하면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경질 위기에 빠졌다. 또한 최근 유벤투스 팬들은 토리노 거리를 걷는 콘테 감독을 발견하고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날 가능성은 극히 적다. 콘테 감독이 유벤투스와 연결되고 있는 이유는 최근 콘테 감독이 유벤투스의 연고지인 토리노에서 거리를 활보한 장면이 대중에게 목격됐기 때문이다.


유벤투스가 부진에 빠져있기에 나온 이야기로 해석된다. 현재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개막 이후 2승 4무 1패를 기록하며 8위로 처져있다. 세리에 A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유벤투스지만 최근 알레그리 감독 아래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의 패배가 뼈아팠다. 유벤투스는 지난 18일 세리에 A 7라운드 몬차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몬차는 이번 시즌 세리에 B에서 승격한 팀이기 때문에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충격적인 결과다. 또한 직전 경기였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벤피카에 1-2로 패한 뒤 몬차에게도 패하면서 2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뿐 아니라 영국 매체 ‘풋볼 런던’도 “최근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모두에서 고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의 콘테 감독을 영입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으며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꺼이 기다릴 의향이 있다”고 전하며 유벤투스의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은 극히 드물다. 콘테 감독은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있고,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다.


한편 ‘풋볼 런던’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알레그리 감독을 경질할 경우, 또 다른 차기 감독 후보로 토마스 투헬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7일 첼시에서 경질된 투헬 감독은 현재 무직 상태이며 따로 차기 행선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상태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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