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의원 "고속도로 쓰레기 처리에 연 18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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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연 18억 원에 이르는 고속도로 쓰레기 처리 비용을 쓰면서도 예방 활동은 형식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이 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지난 5년 동안 매년 평균 18억 원씩 총 92억 원의 쓰레기 처리 비용을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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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쓰레기 투기 예방 동영상 1년에 390회 조회, 예산만 낭비"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연 18억 원에 이르는 고속도로 쓰레기 처리 비용을 쓰면서도 예방 활동은 형식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이 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지난 5년 동안 매년 평균 18억 원씩 총 92억 원의 쓰레기 처리 비용을 지출했다.
도로공사가 수거한 고속도로 쓰레기는 2017년 6867t, 2018년 7509t, 2019년 7583t, 2020년 6914t, 2021년 7269t 등 해마다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쓰레기 투기 예방을 위해 제보자에게 인센티브를 주고, 홍보 영상도 만들었지만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 의원은 "쓰레기 투기 예방 동영상을 게시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조회 수는 390회에 그치고 있다"면서 "실효성 없는 대책에 예산만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같은 문제를 여러 차례 제기했지만 전혀 개선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하면서 "쓰레기 투기 적발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줄 방법을 따로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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