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에 줄줄이 뚫린 게임 업계..GTA 6·디아블로4 등 신작 영상 유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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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출시를 앞둔 주요 글로벌 게임 신작의 플레이 영상이 유출되는 등 게임 업계가 해커로부터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받고 있다.
19일(현지 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게임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의 차기작인 GTA6의 개발 단계 영상 90여개도 유출됐다.
GTA 영상을 유출한 해커는 온라인을 통해 자신이 차량 공유 업체인 우버 역시 해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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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출시를 앞둔 주요 글로벌 게임 신작의 플레이 영상이 유출되는 등 게임 업계가 해커로부터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받고 있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차기작 ‘디아블로4′의 플레이 영상이 유포됐다. 해당 게임은 내년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그간 일부 게임 시스템과 플레이 장면만이 공개됐다.
유튜브에 올라온 약 40분의 영상에는 캐릭터가 적과 싸우고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매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해당 영상은 블리자드 임직원과 그 가족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내부 테스트 과정 중 녹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 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게임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의 차기작인 GTA6의 개발 단계 영상 90여개도 유출됐다.
GTA 시리즈 개발사 락스타게임즈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허가받지 않은 제3자가 네트워크에 침투해 기밀 정보를 다운로드했으며, 그 중 GTA의 차기작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GTA 영상을 유출한 해커는 온라인을 통해 자신이 차량 공유 업체인 우버 역시 해킹했다고 주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16일 해커가 사내 메신저 슬랙 계정을 해킹해 우버 내부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해 시스템을 장악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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