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오고, 쉽게 가네"..여왕 조문 간 총리 노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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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 참석을 위해 런던에 간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투숙 중이던 호텔 로비에서 노래를 부르는 동영상이 퍼져 구설에 올랐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조문 간 총리의 노래'입니다. 오!>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자 총리의 행동을 두고 "캐나다를 대표해서 간 건데 너무 무책임했다", "품격 없는 총리다"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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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 참석을 위해 런던에 간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투숙 중이던 호텔 로비에서 노래를 부르는 동영상이 퍼져 구설에 올랐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조문 간 총리의 노래'입니다.
영상 속 트뤼도 총리는 편한 반팔 차림으로, 호텔 로비의 피아노 옆에 서서 영국 록그룹 퀸의 대표곡 '보헤미안 랩소디'의 한 대목을 불렀습니다.
"쉽게 오고, 쉽게 간다. 어쨌든 바람은 분다"라는 가사입니다.
피아노 연주자는 캐나다 국민훈장 수훈 가수인 그레고리 찰스로, 그 역시 캐나다 공식 조문단 일원입니다.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자 총리의 행동을 두고 "캐나다를 대표해서 간 건데 너무 무책임했다", "품격 없는 총리다"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반대로 "공식 행사가 아닌 쉬는 시간에 노래를 부른 게 문제 될 건 없다"고 두둔하는 목소리도 있었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총리실은 "저녁 식사 후 조문단 일행이 가진 작은 자리에 총리를 포함한 일부 일행이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캐나다 총리의 노래 실력을 굳이 이렇게 알고 싶진 않았다!" "아무리 사생활이라지만 신뢰가 깨지는 느낌이 들긴 하네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Lisa 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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