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미국, 최선희 북한 외무상 임명에 축하 서신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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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관계가 교착된 상태에서도 미국이 지난 6월 승진 임명된 최선희 북한 외무상에게 축하 서신을 보냈다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주장했다.
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지난주 미국을 방문해 비공식적으로 들은 얘기"라며 "미국은 지금 북한과 대화가 꽉 막혀 있고 아무런 서신 교환이 안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선희가 외무상에 임명된 이후 미국에서 임명 축하 서신을 보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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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미 관계가 교착된 상태에서도 미국이 지난 6월 승진 임명된 최선희 북한 외무상에게 축하 서신을 보냈다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주장했다.
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지난주 미국을 방문해 비공식적으로 들은 얘기"라며 "미국은 지금 북한과 대화가 꽉 막혀 있고 아무런 서신 교환이 안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선희가 외무상에 임명된 이후 미국에서 임명 축하 서신을 보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태 의원은 그러면서 리선권 통일전선부장이 승진 임명되는 등 통일부의 카운터파트 측의 인사 변동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축하 서신을 보내는 방안을 언급했다.
권 장관은 "좋은 생각"이라고 화답하면서도 "리선권 통일전선부장이 아직 정확하게 카운터파트라고 얘기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서 특별히 축하 전문을 보내거나 하진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충분히 고려해서 적극적으로 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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