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미끼'로 1억 챙긴 금융 브로커 구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업 유상증자를 미끼로 코스닥 상장 임원에게 접근해 거액을 챙긴 금융 브로커가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단은 2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브로커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6년 3월 코스닥 상장사 임원들에게 "증권사 임원에게 청탁해 유상증자를 성공시켜주겠다"고 속여 약 30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팩트ㅣ김이현 기자] 기업 유상증자를 미끼로 코스닥 상장 임원에게 접근해 거액을 챙긴 금융 브로커가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단은 2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브로커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6년 3월 코스닥 상장사 임원들에게 "증권사 임원에게 청탁해 유상증자를 성공시켜주겠다"고 속여 약 30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17년 무자본으로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해 718억 원을 빼돌린 '기업사냥꾼' 최모 씨 등 4명에게 접근해 같은 명목으로 1억여 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A씨가 약속한 유상증자는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합수단은 지난 7월 최 씨를 포함한 일당 4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기업사냥꾼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다 금융 브로커 A씨를 붙잡았다"고 말했다.
spe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방역당국 “실외 마스크 의무 완전해제 검토”
- [이철영의 정사신] 尹, 조문 취소 논란…'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 "호기심 때문에"…아주대 의대 탈의실 몰카 '불법 촬영' 의대생
- 이재명, 선거법 재판 2라운드…'정치생명' 걸렸다
- [취재석] '영빈관 신축' 소동…'철회'로 끝날 일 아니다
- 與, 이준석 추가 징계 착수…더 짙어지는 전운
- 서인국X장동윤 '늑대사냥', 상상조차 빗겨간 韓영화 역대 최고 수위 (종합)
- '테라 권도형' 강제수사 속도…"가상화폐 재판 선례될 것"
- 포항제철소 때린 태풍에…하이브리드·전기차 출고 더 늦어지나
- 검찰, '라임' 김봉현 영장심사 앞두고 강제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