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의 희망 지웠다"..손흥민 英 매체 선정, EPL 파워랭킹 7위 진입

신인섭 기자 2022. 9. 20.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이 영국 매체가 선정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파워랭킹 TOP10에 진입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손흥민은 14분간의 파괴적인 해트트릭으로 새로운 랭킹에 올랐다"라면서 2022-23시즌 EPL 8라운드 종료 이후 파워랭킹 순위를 공개했다.

이는 손흥민의 시즌 첫 골이자 EPL 통산 3번째 해트트릭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데일리 메일'이 공개한 파워랭킹에서 손흥민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손흥민이 영국 매체가 선정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파워랭킹 TOP10에 진입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손흥민은 14분간의 파괴적인 해트트릭으로 새로운 랭킹에 올랐다"라면서 2022-23시즌 EPL 8라운드 종료 이후 파워랭킹 순위를 공개했다.

EPL 8라운드는 3경기가 연기됐다. 첼시와 리버풀의 맞대결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즈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엘리자베스 여왕 장례식으로 경기가 뒤로 밀렸다. 브라이튼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기는 철도 파업 문제로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총 14개의 팀이 경기를 치렀다. 선두 아스널과 그 뒤를 바짝 추격하는 맨체스터 시티는 각각 브렌트포드와 울버햄튼에 3-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도 승점 3점을 추가했다. 토트넘은 지난 18일 레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쳤다.

전반은 매우 치열하게 진행됐다. 토트넘이 선제골을 내줬지만, 두 골을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반 막판 레스터가 한 골을 따라붙으며 결국 2-2로 마무리됐다. 후반은 토트넘의 골잔치였다. 후반 초반부터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레스터의 골망을 흔들며 토트넘이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 손흥민이 교체로 투입됐다. 이날 선발이 아닌 대기 명단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손흥민은 투입되자마자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후반 28분 득점을 시작으로 후반 39분, 41분에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달성하게 됐다. 이는 손흥민의 시즌 첫 골이자 EPL 통산 3번째 해트트릭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활약에 파워랭킹 TOP10에도 진입하게 됐다. '데일리 메일'이 공개한 파워랭킹에서 손흥민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아직 시즌 득점을 하지 못했던 손흥민이 그 싸움에 뛰어들었다. 2-3의 상황에서 역전을 꿈꾸던 레스터의 희망은 후반 14분 만에 지워졌다"고 전했다.

파워랭킹 1위는 엘링 홀란드가 차지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홀란드는 벌써 11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위는 해리 케인이 3위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알렉산드르 미트로비치, 윌리엄 살리바, 라힘 스털링 등이 순위를 차지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