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빈관 예산 몰랐다' 한덕수에..민주 "尹에 딱 맞는 총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영빈관 신축 예산 배정을 '신문을 보고 알았다'고 답한 데 대해 "없어도 그만인 무책임 총리"라고 비판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0일 브리핑에서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영빈관 신축 예산에 대해 '신문을 보고 알았다'는 어이없는 한 총리의 답변은 국민을 기가 막히게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책임총리 아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무책임 총리"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영빈관 신축 예산 배정을 ‘신문을 보고 알았다’고 답한 데 대해 “없어도 그만인 무책임 총리”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책임총리 포부는 온데간데없고 무책임과 무소신 답변만 거듭 내놨다”며 “식물총리를 넘어 신문총리, 변명총리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 목소리에 귀를 막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딱 맞는 총리인지 모르겠지만 국민께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무책임 총리”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앞서 한 총리는 지난 19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878억 원의 영빈관 신축 예산을 알고 있었나’라는 서영교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예산을 기획재정부에 보내서 협의하는 과정도 결국 국무조정실과 비서실에서 대부분 일하게 된다. 총리가 건물 짓는 것을 다 아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저는 몰랐고, 신문을 보고 알았다”고 답했다.
강지수 (jisuka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최성국 "여친 나이 6개월 뒤 알아…18일 프러포즈"(인터뷰)
- 국격 보여준 김건희 여사 조문 패션, ‘검은 베일’ 포인트
- 尹, 런던 호텔 엘리베이터 앞 90도 인사… 한국전 참전용사였다
- 前 원더걸스 선예 "배신자라고 하는 분들, 뭘 더 원하는 건지…"
- 손흥민, '어머니의 눈물' 영상 퍼지자..."당장 멈춰달라" 경고
- 與 '스토킹 살인 사건' 변호 이재명 재조명…"끔찍, 기만적 위선"(종합)
- 野 "한동훈, 구제불능…與엔 유승민 같은 사람 정녕 한 명도 없는가"
- '신당역 살인사건' 유족 "전주환 얼굴보고 깜짝 놀랐다"
- 상금 63억 내건 현실판 ‘오징어게임’, 출연 희망자 조건은?[궁즉답]
- “흰색구두 신어서 발 아파” 새벽 112신고… 강제추행 피해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