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업계, 오피스 디지털화 나섰다

김남석 입력 2022. 9. 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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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대면에 익숙한 MZ세대가 경제활동인구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디지털화된 오피스 트렌드가 확산되는 추세다.

또 거점오피스를 이용하는 기업이 늘면서 분산된 공간을 온라인으로 서로 연결하는 것이 공유오피스 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스파크플러스 관계자는 "물리적 공간이 분리된 각 오피스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공간의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며 "거점오피스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이 같은 니즈가 공유오피스 업계의 현안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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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플러스 KT에스테이트 SK텔레콤 등
인공지능, IoT 기술 적극 활용
거점, 공유오피스 업계에 디지털 전환이 화두로 떠올랐다. 사진은 SKT가 자체 개발한 분산오피스 '스피어' 내부 모습. <사진=스파크플러스>

최근 비대면에 익숙한 MZ세대가 경제활동인구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디지털화된 오피스 트렌드가 확산되는 추세다. 또 거점오피스를 이용하는 기업이 늘면서 분산된 공간을 온라인으로 서로 연결하는 것이 공유오피스 업계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서울, 경기 지역에 30여개의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는 공유오피스 기업 스파크플러스는 거점오피스 입주사의 니즈에 맞춰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등 오피스 디지털화에 나섰다.

스파크플러스는 지난 5월 로지텍코리아와 공유오피스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최근에는 전 지점의 상황을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프롭테크 서비스 'SP 워크스페이스'를 출시했다.

스위스 컴퓨터 기기, 소프트웨어, 화상회의 솔루션 제조업 로지텍코리아와의 협업으로 스파크플러스 을지로센터원점에 최신 디지털 기기가 배치됐다. 양사는 하이브리드 근무가 보편화된 가운데 양질의 화상회의 시스템을 공유오피스 입주사에게 제공하기로 합의하고, 거점오피스 특화 지점 을지로센터원을 첫 협업 지점으로 결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을지로센터원점 10인실 미팅룸 4곳과 1~2인실 포커스룸 6곳에 초고화질 컨퍼런스 캠과 마이크 등이 설치됐다. 로지텍은 4K 해상도의 랠리 바 카메라, USB 호환 컨퍼런스 카메라 미트업 등을 제공했다.

이와 함꼐 스파크플러스가 내놓은 'SP 워크스페이스'도 입주사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스파크플러스의 전 지점 상황을 모바일과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오피스 내 라운지, 미팅룸, 편의시설 등의 위치를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KT에스테이트와 SK텔레콤 등도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거점오피스 마련에 나섰다. KT에스테이트는 지난해 분산오피스 운영기업 알리콘과 제휴 협정과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분산 오피스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알리콘은 공간 자동제어 기술을 오피스 관리에 적용해 무인으로 사무실을 운영한다. 재실 유무, 혼잡도 등 외부환경 변화에 따라 24시간 온도와 습도, BGM 등이 자동 조절된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서울과 신도림, 경기 일산, 분당 등에 5세대 통신, 인공지능 기술 등을 반영한 미래형 거점오피스 '스피어'를 마련했다. SKT가 자체 개발한 스피어는 모바일 앱을 통해 거점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고, 별도 출입카드 없이 직원 얼굴을 인식하는 인공지능 얼굴인식 솔루션이 적용됐다. 이밖에 자리에 비치된 태블릿PC에 얼굴을 인식하면 가상 데스크톱 환경과 즉시 연동돼 본인 PC와 동일한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아이데스크,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가상회의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스파크플러스 관계자는 "물리적 공간이 분리된 각 오피스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공간의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며 "거점오피스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이 같은 니즈가 공유오피스 업계의 현안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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