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가금축산종사자 철새도래지 진입금지 행정명령

기사내용 요약
만경강 2곳, 원평천 2곳, 옹저수지 1곳 등 5곳
금지 기간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5개월

[전주=뉴시스] 전북도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통제 홍보 현수막.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2022년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기간을 대비해 가금 관련 축산종사자에 대한 일부 철새도래지 진입금지를 명령했다.

20일 김제시에 따르면 가금축산 종사자는 닭과 오리 등 가금류 관련 농장 근로자뿐만 아니라 사료, 분뇨, 가축운반, 약품, 컨설팅 등 가금류 농장과 관련된 모든 종사자를 의미한다.

진입금지 지역은 모든 철새도래지가 아닌 농림축산식품부가 정한 위험지역만 해당한다. 김제는 5곳이고 전국적으로는 280개다.

김제지역은 공덕면 동계리 1056-55(만경강), 백구면 마산리 466-1(만경강), 부량면 용성리 170-6(원평천), 월봉동 45-27(원평천), 백산면 상리 657(옹저수지)이다.

전국 진입금지 지역은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나 김제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지 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로 5개월 동안이다.

축산진흥과 강달용 과장은 “9월 30일까지 사전 홍보와 계도에 나설 방침"이라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해서 가금축산 종사자는 진입금지 지역를 우회해 통행하고, 시민들도 철새도래지 출입을 최대한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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