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푸틴 대통령, 우크라 전쟁 빨리 끝내려는 태도 보여"

김용철 기자 2022. 9. 20. 1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가능한 한 빨리 끝내려는 태도를 보였다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19일 미국 P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주) 우즈베키스탄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나 아주 깊이 있는 대화를 했다"면서 "러시아 지도자는 이를(우크라이나 전쟁을) 가능한 한 빨리 마무리하려고 애쓰는 태도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가능한 한 빨리 끝내려는 태도를 보였다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19일 미국 P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전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언제쯤 우크라이나 분쟁이 끝날 것인가'란 질문에 "무엇보다 러시아의 입장이 아주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소개했습니다.

그는 "(지난주) 우즈베키스탄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나 아주 깊이 있는 대화를 했다"면서 "러시아 지도자는 이를(우크라이나 전쟁을) 가능한 한 빨리 마무리하려고 애쓰는 태도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당사자들(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이 200명의 포로를 맞교환하는 합의에 도달했으며 이는 상당한 진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정착되면 러시아군에 의해 점령된 지역들은 우크라이나 측에 반환돼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에 편입된 크림반도에 대해서도 "푸틴 대통령에게 반도를 우크라이나 측에 돌려주도록 계속 요구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진전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