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상 대상에 외과의사 박세업씨.."모로코에서 결핵퇴치 헌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치료하고, 모로코에서 결핵 환자 2만7000여명을 치료하고 보건환경 개선에 기여한 외과 의사 박세업(60)씨를 제34회 아산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하는 의미에서 1989년 아산상을 제정했고, 각계의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공적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치료하고, 모로코에서 결핵 환자 2만7000여명을 치료하고 보건환경 개선에 기여한 외과 의사 박세업(60)씨를 제34회 아산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대해 박세업씨는 "'우는 자와 같이 울고 웃는 자와 같이 웃는 사람이 되는 것'이 남은 인생의 꿈"이라며 "북아프리카의 의료 시스템이 조금 더 합리적으로 변하는 것을 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회봉사상에는 미혼모와 성폭력 피해 여성, 이주 여성 등 소외된 여성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착한목자수녀회(대표 이희윤 수녀), 의료봉사상에는 소록도에서 27년간 한센인 치료와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한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17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아산상 대상자는 상금 3억원, 사회봉사상과 의료봉사상 수상자는 각각 상금 2억원을 받는다. 이밖에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3개 부문 수상자 15명에게도 각각 20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재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하는 의미에서 1989년 아산상을 제정했고, 각계의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공적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k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천수 아내 "원희룡 선거 캠프 합류 때 '미쳤냐' 욕"…도운 진짜 이유는?
- 집 나간 지 5년 된 아내에게 '이혼' 요구하자 '5년 치 부양료' 청구서
- [단독] 나영석 '에그이즈커밍' 강남 신사옥…시세만 300억
- 성폭행 피해 6층서 뛰어내린 선배 약혼녀 끌고와 또…
- 정찬우·길, 김호중 모임 동석…사고 당일 스크린골프 함께했다
- 한예슬, 신혼여행 중 연예인급 외모 10세 연하 남편과 미소…비주얼 부부 [N샷]
- '최진실 딸' 최준희, 화려한 미모…민소매로 뽐낸 늘씬 몸매 [N샷]
- "○○대 ○○년 임관 여성 중대장"…'훈련병 사망' 지휘관 신상 확산
- 11㎏ 뺀 신봉선, 더 슬림해진 몸매…몰라보게 물오른 미모 [N샷]
- "땀 흘렸나 혀로 짠맛 검사한 새엄마"…서장훈 "결벽증 아닌 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