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양자생물학 주제 '대성해강미생물포럼' 개최

나호용 2022. 9. 20. 1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성그룹은 20일 조선호텔에서 국내외 생명공학분야 최고 석학들이 참여하는 2022 대성해강미생물포럼(DAESUNG HAEGANG MICROBES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의 주요 연사로는 양자생물학 분야 대표적인 과학자인 일본 도쿄 대학의 조나단 우드워드(Jonathan R. Woodward) 교수를 비롯해 나노입자를 대량 합성할 수 있는 승온법 개발로 나노 입자의 응용 분야를 넓혀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서울대 현택환 석좌교수,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에서 양자정보과학 그룹을 이끌고 있는 서울대 정현석 교수, 세계적으로 양자생물학 연구의 중심역할을 하는 영국 서리대학교에서 양자 바이오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김영찬 교수가 주요 연사로 참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대성해강미생물포럼에서 김영훈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성그룹은 20일 조선호텔에서 국내외 생명공학분야 최고 석학들이 참여하는 2022 대성해강미생물포럼(DAESUNG HAEGANG MICROBES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섯 번째로 열린 올해 포럼의 주제는 ‘생명이란 무엇인가? 양자: 생명의 근원을 넘어 미래산업을 개척하다’ (‘What is life? The Quantum – A new frontier in biotechnology)’이다.

최근 바이오 분야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양자생물학(Quantum Biology)에 초점을 맞췄다. 양자생물학은 양자물리학 이론을 생물학에 결합해 그간 이해하기 어려웠던 생물학 분야의 수수께끼들을 하나씩 풀어내고 있다.

이날 포럼의 주요 연사로는 양자생물학 분야 대표적인 과학자인 일본 도쿄 대학의 조나단 우드워드(Jonathan R. Woodward) 교수를 비롯해 나노입자를 대량 합성할 수 있는 승온법 개발로 나노 입자의 응용 분야를 넓혀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서울대 현택환 석좌교수,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에서 양자정보과학 그룹을 이끌고 있는 서울대 정현석 교수, 세계적으로 양자생물학 연구의 중심역할을 하는 영국 서리대학교에서 양자 바이오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김영찬 교수가 주요 연사로 참가했다. 시스템 및 합성 생명공학 분야 권위자인 KAIST 조병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2017년부터 시작된 대성해강미생물포럼은 그동안 바이오테크를 활용한 미래 에너지 확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해결, 난치병 치료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와 관련한 연구 성과들을 공유하는 한편, 일반 대중에도 소개해 왔다.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은 환영사에서 “양자생물학은 본질적으로 매우 복잡하고 심도깊은 분야이지만 지난 10~15년간 관련 분야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가 되고 있다. 양자생물학의 무한한 잠재력은 이론을 넘어 이제 응용의 단계로까지 접근하고 있다"며 "지난 수십 년간을 에너지 분야에 헌신한 나로서는 양자생물학적 현상에 대한 좀 더 명확한 이해가 자연계의 에너지생산과 소비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아가 인류가 현재의 에너지시스템과는 차원이 다른 혁신적이고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초석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h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