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신보재단·NH농협,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나서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와 충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가 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이들 기관은 20일 충북도청에서 코로나19 일상 회복과 경영 안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NH농협은행 특별출연금 5억원을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인 75억원 규모로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보증수수료를 연 1.0%로 낮추고 보증 비율을 상향 지원하는 등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원 이내다. 보증 비율은 5000만원 이하는 100%, 5000만원 초과는 90%다.

보증 기간은 최대 5년이다. 한도 소진 시까지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도내 5개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대출금리 연속 인상, 소비자 물가 상승 등으로 소기업 등의 경영 여건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보증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