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와 계약 파기' KCC, 외국선수 교체권은 여전히 두 장

조영두 2022. 9. 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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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의 외국선수 교체권은 여전히 두 장이다.

바로 KCC의 외국선수 교체권 소진 여부.

만약, 현 상황에서 KCC의 외국선수 교체권 한 장이 소진된다면 큰 낭패를 보는 상황.

다행히 KCC의 외국선수 교체권은 여전히 두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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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KCC의 외국선수 교체권은 여전히 두 장이다.

지난 13일 농구팬들이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전주 KCC가 타일러 데이비스(25, 208cm)와의 계약을 파기하기로 결정한 것.

지난 1월 무릎 수술을 받은 데이비스는 팀 합류시기를 계속 미뤄왔다. 외국선수 입국 가능 날짜가 한참이 지났지만 한국에 들어오지 않고 있었다.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던 KCC는 더는 참을 수 없다는 의사를 내비쳤고, 결국 데이비스를 포기하고 다른 외국선수를 찾기로 결정했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드는 한 가지 의문점이 있다. 바로 KCC의 외국선수 교체권 소진 여부. KBL은 KBL 공식 지정병원에서 8주 이상의 부상 진단을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 시즌에 기타사유로 인한 외국선수 교체를 2회로 제한하고 있다.

만약, 현 상황에서 KCC의 외국선수 교체권 한 장이 소진된다면 큰 낭패를 보는 상황. 다행히 KCC의 외국선수 교체권은 여전히 두 장이다. 아직 KBL에 선수 등록을 하지 않았기 때문.

KBL에 등록 공시를 하지 않을 경우 교체권 소진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지난 시즌 마커스 데릭슨이 도핑 테스트에 걸려 합류가 불발됐던 고양 오리온(현 고양 캐롯)도 선수 등록을 하지 않아 교체권을 소진하지 않은 바 있다.

현재 KCC는 발 빠르게 새로운 외국선수를 물색 중이다. KCC 관계자는 “급하게 새로운 외국선수를 알아보는 중이다. 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괜찮은 선수를 찾아서 하루 빨리 팀에 합류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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