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지방선거 두 달 앞두고 '감동이' 열쇠고리 대량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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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경기 양주시의 마스코트였던 '감동이'가 지난 지방선거를 두 달 앞두고 속칭 재고떨이 식으로 읍면동에 배포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장에서 제기됐다.
그러자 김 의원은 "지방선거 두 달을 앞두고 대량 배포한 것은 창고에 보관했다가 쓰레기가 되기 전에 처리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면서 "홍보정책을 적기에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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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SNS플러스 친구 늘리기 도모하려고 배포한 것"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민선7기 경기 양주시의 마스코트였던 '감동이'가 지난 지방선거를 두 달 앞두고 속칭 재고떨이 식으로 읍면동에 배포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장에서 제기됐다.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김현수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시 홍보담당관에게 "양주시 홍보정책은 답답하다"고 함축적으로 꼬집었다.
김 의원은 "시의 각 부서에서 보도자료 공급자 위주로 작성해 언론사에 배포하면 그대로 보도되는 현실"이라며 "홍보담당부서의 역할이 무엇인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선7기 때 만든 캐릭터 '감동이' 열쇠고리를 올해 4월 읍면동에 배포했다. 민선7기 종료를 두 달 남기고 배포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시 홍보담당관은 "SNS플러스 친구 늘리기 등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배포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지방선거 두 달을 앞두고 대량 배포한 것은 창고에 보관했다가 쓰레기가 되기 전에 처리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면서 "홍보정책을 적기에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민선7기 양주시는 '감동양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감동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각종 소품과 인형, 홍보영상 등을 제작해 배포한 바 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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