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제주도서 열려..40개 직종 400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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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함께 준비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0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또 입상자들에게는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해택과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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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3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함께 준비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0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가구 제작, 귀금속공예 등 정규직종 19개와 시범직종 12개, 레저 및 생활기능 직종 9개 등 모두 40개 직종으로 처리진다.
입상자에게는 시상과 함께 상금 및 특전이 주어진다. 정규직종 입상자에게는 금상 1200만원, 은상 800만원, 동상 4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범직종 입상자에는 금상 600만원, 은상 400만원, 동상 200만원을, 레저 및 생활기능 직종 입상자에게는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6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입상자들에게는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해택과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도 부여한다.
이정식 고용장관은 "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 스스로 자신의 직업능력을 키워 안정된 일자리를 가지기 위한 아름다운 도전의 장"이라며 "정부는 노동시장에서 더 많은 장애인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해 이들의 노력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내년도 장애인 고용 관련 예산을 올해 본예산 대비 9.1% 증액, 국회에 넘겼다. 고용부는 이를 통해 장애인고용장려금 인상 등 장애인 고용 사업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수요와 연계한 훈련을 제공하는 디지털 맞춤훈련센터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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