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준석 공방, 법 아닌 정치로 해결해야 할 문제" 강조

고여정 2022. 9. 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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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관련된 문제는 법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정치로 해결할 문제"라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오후 경북대학교 강의 전 백브리핑에서 "현재 우리 당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정말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이준석 전 대표다"며 "이 전 대표 관련 문제는 정치로 해결해야 할 문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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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오후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융합기술을 활용한 초격차 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2.09.20. lmy@newsis.com

[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관련된 문제는 법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정치로 해결할 문제"라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오후 경북대학교 강의 전 백브리핑에서 "현재 우리 당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정말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이준석 전 대표다"며 "이 전 대표 관련 문제는 정치로 해결해야 할 문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처분이라는 것이 본안 소송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니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임시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며 "그런데도 10일 이상 늦어지는 이유는 법원에서도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기보다 정당 내에서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노력을 하라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당권 도전 선언 후 대구를 방문한 이유에 대해서는 "대구·경북이 지금까지 정권 창출에 가장 헌신하고 앞으로도 정권 재창출에 가장 많은 역할을 해주는 곳이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하게 정치권에서 보답을 하지 못해 대구 출신보다도 더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의원의 예상 밖 선전에 대해 '윤핵관' 지도부에 대한 누적된 불만이 산출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에 대해서는 "단순히 수동적으로 상황을 받아들이기보다 적극적으로 해법을 찾자는 의원들의 적극성이 반영된 결과다"고 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오후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융합기술을 활용한 초격차 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2.09.20. lmy@newsis.com

이어 안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홀대론'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정말 중요한 것은 사실 확인이다"며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을 흘리는 것 자체가 옳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외교를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는 것은 국가 전체에 손해를 끼친다"며 "외교 관련해서 국내 정치적인 목적으로 악용하는 것을 자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d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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