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무역수지 95개월 연속 흑자.. 8월도 수출액 증가

최수상 2022. 9. 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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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세관은 지난 8월 울산 수출액이 77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3.1%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품목별 수출 실적으로는 석유제품이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 단가와 물량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3.6% 늘어난 32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실적에서는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원유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원유 수입 단가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78.1% 늘어난 48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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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출 늘고, 화학제품,선박 감소
원유 수입 지난해 대비 78.1% 증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울산항 선적부두 /사진=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세관은 지난 8월 울산 수출액이 77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3.1%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세관에 따르면 수입액은 70억7000만 달러로 47.1%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6억8000만 달러 흑자로, 지난 2014년 10월부터 95개월 연속 흑자다.

품목별 수출 실적으로는 석유제품이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 단가와 물량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3.6% 늘어난 32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는 북미지역 친환경차·스포츠유틸리티차(SUV) 수출 증가로 34.7% 늘어난 16억4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반면 화학제품은 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 물량 감소로 11.0% 줄어든 14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선박 또한 신조선의 수출액 감소로 8.2% 줄어든 2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실적에서는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원유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원유 수입 단가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78.1% 늘어난 48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정광은 구리광, 아연광 등 주요 품목 수입액 증가로 15.6% 늘어난 5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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