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 골프 파워랭킹 1위 임성재..김주형은 에너지 CEO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일 개막하는 프레지던츠컵 골프 대회에서 임성재(24)와 김주형(20)이 인터내셔널 팀의 주축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20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소개한 파워 랭킹에 따르면 임성재가 1위에 올라 인터내셔널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됐고, 김주형 역시 4위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2일 개막하는 프레지던츠컵 골프 대회에서 임성재(24)와 김주형(20)이 인터내셔널 팀의 주축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은 22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개막한다.
인터내셔널 팀의 선수 12명 가운데 임성재와 김주형, 이경훈(31), 김시우(27) 등 한국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아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인터내셔널 팀의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20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소개한 파워 랭킹에 따르면 임성재가 1위에 올라 인터내셔널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됐고, 김주형 역시 4위에 올랐다.
임성재에 대해서는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다재다능하기 때문에 거의 매일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준우승을 세 번이나 했다"고 평가했다.
임성재는 직전 프레지던츠컵인 2019년 호주 대회에서도 3승 1무 1패의 좋은 성적을 냈다.
김주형 역시 "대회 첫 출전이지만 전속력으로 전진하는 기관차"라며 젊은 선수다운 패기가 빛을 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는 김주형에 대한 기사를 별도로 내고 김주형을 인터내셔널 팀의 '에너지 책임자'(Chief Energy Officer)라고 표현했다.
올해 20세인 김주형에 대해 PGA 투어는 "세계 2차 대전 이후 PGA 투어 최연소 우승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트레버 이멀먼(남아공) 인터내셔널 팀 단장도 "김주형은 나이는 어리지만 성숙하고 다재다능하다"며 "열정으로 가득한 훌륭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김주형도 "팀을 위한 에너지를 불어넣고 싶다"며 "젊은 선수인 만큼 그런 역할을 맡겠다"고 의욕을 내보였다.
그는 "(톱 랭커들이 많은 미국을 상대로)쉽지 않겠지만 팀으로서 뭉친다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그런 좋은 에너지를 만드는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기사에서는 임성재의 2019년 대회 활약상도 전했다.
인터내셔널 팀은 선수들끼리 언어도 다르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어서 불리함이 있었지만 2019년 최경주 부단장과 임성재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것이다.
인터내셔널 팀의 애덤 스콧(호주) 역시 "김주형은 딱 우리가 원하는 선수"라며 "그의 자신감이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지면 우리에게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삶] "생활비 모자라 강남 집 팔자 했더니 아내가 결사반대한다네요" | 연합뉴스
- 골프장서 제초 작업하던 60대 날아온 골프공에 맞아 눈 부상 | 연합뉴스
- 경포해변 백사장 곳곳 죽은 멸치떼 눈길…불길한 징조? | 연합뉴스
- 中 노인이 1천원에 산 중고책 4권…알고 보니 군사기밀 | 연합뉴스
- '따릉이'를 왜?…경찰, 성북천에 27대 집어던진 20대 조사 | 연합뉴스
- "티아라 출신 아름, 빌린 돈 안 갚아" 고소장 접수…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지리산 자락서 가족 산삼 17뿌리 발견…모삼 수령 70년 추정 | 연합뉴스
- "성평등 높을수록 남성이 여성보다 고기 많이 먹어"…이유는? | 연합뉴스
-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전망대 인근서 60대 숨진 채 발견(종합) | 연합뉴스
- 3호선서 돈 뜯은 '여장남자'…"또타지하철 앱 긴급신고 당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