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하루만에 또 아프리카돼지열병..춘천 양돈농가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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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하루만에 또 발생한 강원 춘천시 동산면의 한 양돈농가 앞은 바리케이트로 통행이 차단된채 긴장감이 감돌았다.
시 관계자는 이날 양돈 농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춘천시와 강원도를 비롯해 양돈농가에서도 방역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면서 "멧돼지 폐사체 발견에 총력을 기울이고 방역 조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루 전인 지난 19일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 의한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 8243마리가 살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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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해당 농가법인 원주·강릉·횡성서 6만3000마리 사육, 우려 커져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20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하루만에 또 발생한 강원 춘천시 동산면의 한 양돈농가 앞은 바리케이트로 통행이 차단된채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날 오전 ASF 확진 판정이 난 농가 주변은 마스크와 방역복 차림을 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농가 300여m 앞부터 입구 바로 근처까지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외부인과 차량 통행을 막고 있었다
바리케이드엔 “ASF 차단 방역 조치로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합니다”란 푯말이 붙어있었다.
농가 입구에는 컨테이너로 출입통제초소가 임시 마련됐고, 현장 인력들이 모든 차량에 소독약을 뿌려댔다.
바리케이드로부터 100m가량 떨어진 해당 농가에서는 굴착기와 장비차량들이 쉴새 없이 움직였다.
돼지 6500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해당 농가는 전날 확진된 농가에서 5.3㎞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
특히 해당 농가 법인은 도내에 농장 4곳을 추가로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돼 지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당 법인은 춘천시 외에도 원주, 강릉, 횡성 등 농가에서 양돈 총 6만3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한 역학 조사 관련 농가 역시 105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이날 양돈 농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춘천시와 강원도를 비롯해 양돈농가에서도 방역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면서 “멧돼지 폐사체 발견에 총력을 기울이고 방역 조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루 전인 지난 19일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 의한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 8243마리가 살처분됐다. 이번 ASF 확진은 지난달 18일 양구의 한 농가에서 발생한 이후 한달 만이다. 또 올해 들어서만 3번째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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