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과정 중심 업무 유공자 14명 선정

김도현 2022. 9. 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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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은 최근 수사심사담당관실 전윤수 경감 등 14명을 '과정 중심 업무 유공자'로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과정 중심 업무유공자는 애초 계획했던 목표 달성하지 못했거나 아직 최종 성과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업무처리 과정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일한 경찰관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주민 안전을 다루는 치안 업무는 결과보다 과정 하나하나가 중요하다고 판단, 이를 강조하기 위해 업무유공자 선정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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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전경.(사진=충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경찰청은 최근 수사심사담당관실 전윤수 경감 등 14명을 ‘과정 중심 업무 유공자’로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과정 중심 업무유공자는 애초 계획했던 목표 달성하지 못했거나 아직 최종 성과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업무처리 과정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일한 경찰관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주민 안전을 다루는 치안 업무는 결과보다 과정 하나하나가 중요하다고 판단, 이를 강조하기 위해 업무유공자 선정이 실시됐다.

대표 사례는 폭우로 발생한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광범위한 인적자원 투입 노력과 드론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한 사례가 있다.

또 신임수사관 비율이 높은 경찰서 장기사건에 대해 사건 컨설팅을 통해 장기사건 보유 건수가 감소하는 등 대부분 주민 안전과 고소 사건 등 민원인 불편 해소하기도 했다.

전 경감은 “수사는 생물이기 때문에 공식처럼 대입해 해결할 수 없는 영역이다”라며 “수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적법절차 준수며 수사 과정 하나하나에 충실할 때 인권 보호와 실체적 진실 발견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갑식 청장은 “경찰이 지향해야 할 업무 중심을 ‘현장과 과정’에 둘 것을 강조해왔다”라며 “과정에 충실하다 보면 결국에는 기본이 튼튼해지고 그러면 언젠가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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