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태희 의원 "청년의원 정치 참여 확대에 힘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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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김태희 의원(안산2)이 20일 "젊은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청년의원의 정치 참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도의회에서 열린 제363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경기도 정책의 청년 참여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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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김태희 의원(안산2)이 20일 "젊은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청년의원의 정치 참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도의회에서 열린 제363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경기도 정책의 청년 참여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민선 8기 도의회는 청년 의원이 민주당 20명, 국민의힘 16명으로 전체 의원 156명 중 1/4에 달한다"며 "이처럼 양 정당은 청년들의 정치 참여 기회를 적극 부여하고 청년의원들은 젊은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고 운을 띄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경우 경기도와 비슷하게 238개 위원회가 있는데 지난 2019년 기준 당연직을 제외한 위촉위원 1916명 중 청년위원은 169명인 8.8%였다. 청년참여 비율도 15%를 목표로 매년 늘리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위원회 가운데 '청년친화위원회'로 지정하면 위원의 10% 이상을 해당 분야 전문성 갖춘 청년을 위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반면 현재 도내 총 235개 위원회 중 청년이 참여한 위원회는 20개, 전체위원 4413명 중 청년위원은 50명으로 1.1%에 불과하다"며 "김동연 지사는 경기 청년들에게 기회의 확대와 경기찬스를 약속했지만 구체적인 실천방안과 계획은 아직 부족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도의 각종 위원회에 청년의 참여를 확대한다면 이 역시 청년들의 정책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하나의 방안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끝으로 △서울시 등 타 지역 청년위원 참여확대 정책 비교 분석 △청년정책 총괄 담당 도 조직개편 검토 △청년정책 토론회 개최 및 청년정책 연구단체 구성 등을 제안하며 청년정책 참여 확대에 힘을 실어줄 것을 도와 도의회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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