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대웅제약 손잡고 경남 바이오 스타트업 성장·지원..3곳 선정

강대한 기자 2022. 9. 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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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0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국내 바이오 선도기업 ㈜대웅제약 등과 바이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유치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올해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도내 바이오 스타트업 3개사는 ㈜이모티브·㈜하이셀텍·디보㈜이다.

도는 오는 2024년까지 지원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스튜디오 운영사업'을 통해 이모티브·하이셀텍·디보를 올해 대상기업으로 선정하고 성장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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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혜기업으로 이모티브·하이셀텍·디보 선정
박완수 경남지사(왼쪽에서 두번째)가 20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내 바이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유치 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도 제공).2022.9.20.

(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도는 20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국내 바이오 선도기업 ㈜대웅제약 등과 바이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유치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올해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도내 바이오 스타트업 3개사는 ㈜이모티브·㈜하이셀텍·디보㈜이다.

이날 박완수 경남지사를 비롯해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유종상 아피셀테라퓨틱스 대표, 노충식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민정상 이모티브 대표, 김재호 하이셀텍 대표, 강양제 디보 대표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들은 도내 바이오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술·기업 진단과 비즈니스 모델 발굴 △기술 및 제품개발 컨설팅 △연구개발, 사업화 및 마케팅 자금 지원 △판로 및 파트너 발굴 △후속 투자유치·M&A·IPO·글로벌 진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오는 2024년까지 지원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스튜디오 운영사업’을 통해 이모티브·하이셀텍·디보를 올해 대상기업으로 선정하고 성장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해의 이모티브는 인공기능 개선용 디지털치료제를, 양산의 하이셀텍은 줄기세포 치료제를, 진주의 디보는 의료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중견제약사 최초로 팁스(TIPS·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사와 창업기획자(엑셀러레이터)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도와 함께 1대1 투자를 통해 기술력 있는 도내의 유망한 바이오 기업체를 매년 3개사, 3년간 9개사를 발굴·지원해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박 지사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바이오산업은 미래의 중요한 성장동력”이라며 “이번 협약은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산학연병관이 협력한 전국 최초의 모델인 만큼 수도권에 버금가는 바이오 인프라를 육성해 기술력을 갖춘 세계적인 바이오업체가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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