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대표팀 월드컵 출격, 푸에르토리코 상대로 1승 '정조준'

김우석 2022. 9. 20. 1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2일 호주 시드니에서 막을 올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 출격한다.

FIBA는 대표팀에 대해 "코트에서 가장 거대한 선수인 박지수의 결장은 헤아릴 수 없는 큰 공백"이라고 했다.

여자농구 대표팀은 FIBA 랭킹 13위다.

대표팀은 2월 세르비아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브라질을 76-74로 꺾고 월드컵 본선 16회 연속 진출에 성공했고, 22일 오후 4시 30분에 중국과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2일 호주 시드니에서 막을 올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 출격한다.

먼저 전력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청주 KB스타즈 센터 박지수(청주 KB스타즈)가 공황 장애 증세로 빠졌다. 전력 공백이 매우 커진 상황이다. 또 다른 빅맨인 배혜윤(용인 삼성생명)도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이탈했다.

원투 펀치인 김단비, 박혜진(이상 아산 우리은행)과 강이슬(청주 KB스타즈)이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며, 비교적 젋은 층으로 구성된 진안(부산 BNK) 양인영(부천 하나원큐) 김소담(청주 KB스타즈) 등 빅맨들 활약도 절실하다.

FIBA는 대표팀에 대해 “코트에서 가장 거대한 선수인 박지수의 결장은 헤아릴 수 없는 큰 공백”이라고 했다. 주목할 선수로는 김단비를 꼽으면서 “공격성과 안정적인 득점력이 한국 전력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자농구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려면 2승이 필요하다. 현실적인 목표는 1승이다. 타겟은 푸에르토리코 정도다. 국제대회 출전을 금지 당한 러시아 대신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푸에르토리코는 이번 대회 가장 약한 상대로 평가되고 있다. 

푸에르토리코를 꺾으면 12년 만에 거두는 월드컵에서 승리다. 여자농구의 마지막 월드컵 8강 진출은 2010년 체코 대회이며, 2014년에는 13위, 2018년엔 14위를 기록했다. 모두 3전 전패를 당했다.

여자농구 대표팀은 FIBA 랭킹 13위다. 이번 대회에서 △미국(1위) △벨기에(5위) △중국(7위) △푸에르토리코(17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26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개최국 △호주(3위) △캐나다(4위) △프랑스(6위) △일본(8위) △세르비아(10위) △말리(37위)는 B조에 묶였다. 조별 리그에서 각 조 상위 네 팀이 8강전에 진출, 결승 토너먼트로 우승 팀을 가른다.

대표팀은 2월 세르비아에서 열린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브라질을 76-74로 꺾고 월드컵 본선 16회 연속 진출에 성공했고, 22일 오후 4시 30분에 중국과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사진 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