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후원금 의혹' 두산그룹 본사 압수수색

신용식 기자 2022. 9. 20.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두산그룹 본사를 압수수색 중입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오늘(20일) 오전부터 서울 중구의 두산그룹 본사에 수사관 등을 보내 서버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두산그룹 본사를 압수수색 중입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오늘(20일) 오전부터 서울 중구의 두산그룹 본사에 수사관 등을 보내 서버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해당 압수수색은 지난 16일 강남구 소재 두산건설과 성남FC, 성남시청 사무실 등 20여 곳에 대해 이뤄진 압수수색의 연장선으로 확인됐습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6∼2018년 두산건설로부터 55억원 상당의 광고 후원금을 유치하고, 그 대가로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천여 평을 상업 용지로 용도 변경해줬다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당시 성남시는 용적률과 건축 규모, 연 면적 등을 3배가량 높여주고, 전체 부지 면적의 10% 만을 기부채납 받았는데, 이로써 두산 측이 막대한 이익을 봤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성남시와 두산건설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신용식 기자dinosi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