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아닌 조화, 동료도 인정 "히샬리송, 많은 변화 만들어"

신인섭 기자 2022. 9. 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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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히샬리송이 팀에 많은 것을 가져다주었다고 극찬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0일(한국시간) "로메로는 히샬리송이 토트넘 훗스퍼에 끼친 영향을 환영했다"라면서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이러한 활약에 로메로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팀에 많은 것을 가져왔다. 그는 우리가 이미 보유하던 선수들과는 다른 유형의 선수다. 그는 항상 절대적으로 모든 것을 쏟아붓는 선수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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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히샬리송이 팀에 많은 것을 가져다주었다고 극찬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0일(한국시간) "로메로는 히샬리송이 토트넘 훗스퍼에 끼친 영향을 환영했다"라면서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히샬리송은 브라질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2017년 여름 왓포드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당시 5골 5도움을 올리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 적응을 마쳤고, 한 시즌만에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에버턴에서 재능을 꽃피운 히샬리송은 두 시즌 연속 EPL에서만 13골을 터트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10골 5도움을 올리며 팀의 강등권 탈출에 일조했다. 

히샬리송의 강점은 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 에버턴 경력 초반에는 주로 좌측 윙어로 출전했지만,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부상과 부진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뒤에는 스트라이커 역할까지 맡았다.

이러한 활약에 토트넘이 러브콜을 보냈다. 이미 토트넘은 손흥민(지난 시즌 리그 23골 7도움), 해리 케인(17골 9도움), 데얀 쿨루셉스키(5골 8도움)의 막강한 공격 라인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전력 강화를 위해 히샬리송 영입을 추진했고 6,000만 파운드(약 95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왔다.

시즌 초반은 교체 자원으로 출전하며 동료들과의 호흡을 맞췄다. 비록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나올 때마다 적극적인 압박과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이며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 넣었다. 그러면서 점차 입지를 굳혔다. 마르세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맞대결에서는 멀티골을 신고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에 로메로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팀에 많은 것을 가져왔다. 그는 우리가 이미 보유하던 선수들과는 다른 유형의 선수다. 그는 항상 절대적으로 모든 것을 쏟아붓는 선수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우리는 최고의 재능이자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케인이 있다. 또한 손흥민과 쿨루셉스키도 있다. 그들은 많은 변화를 만든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우리에게 다른 것을 주고 그것은 전염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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