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WC 티킷 3장 놓고 SD,필리스, 밀워키 피말리는 싸움[SS집중분석]

문상열 2022. 9. 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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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2022 정규시즌은 13일 남았다.

현재 지구 우승은 아메리칸리그 중부, 내셔널리그 동부만 불투명할 뿐 나머지는 확정적이다.

WC 2장의 티킷을 놓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밀워키 브루어스의 3파전이다.

ESPN의 시뮬레이션상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보면 SD는 87.5%, 필리스 82.9%, 밀워키 29.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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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피날레전을 6-1로 이긴 뒤 김하성과 외야수들이 승리의 로우 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메이저리그의 2022 정규시즌은 13일 남았다.

현재 지구 우승은 아메리칸리그 중부, 내셔널리그 동부만 불투명할 뿐 나머지는 확정적이다. AL 중부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지구 우승 가능성이 95%다. 남은 13일 동안의 싸움은 승률과 와일드카드 및 순위다.

AL의 와일드카드는 순위 변동만 남아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탬파베이 레이스, 시애틀 매리너스가 이변이 없는 한 포스트시즌 진출 티킷 확보다. 4위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3위 시애틀과 5게임 차로 벌어져 뒤집기가 쉽지 않다.

가장 볼 만한 싸움은 NL 와일드카드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뉴욕 메츠와 동부지구 우승을 놓고 정규시즌 마지막 시리즈까지 갈 태세다. 우승을 놓치는 팀은 와일드카드 1위가 된다. 메츠는 20일(한국 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전 승리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WC 2장의 티킷을 놓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밀워키 브루어스의 3파전이다.

SD(81승66패)는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3연승을 거둬 4연패를 한 필라델피아 필리스(80승66패)를 0.5 차로 제치고 WC 2위로 올라섰다. 20일 경기가 없는 날이다. 밀워키(79승69패)는 이날 홈에서 뉴욕 메츠에 2-7로 패해 3위 필리스에 2.5 게임 차로 멀어졌다.

ESPN의 시뮬레이션상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보면 SD는 87.5%, 필리스 82.9%, 밀워키 29.7%다. 시뮬레이션은 잔여 경기 일정을 고려했음은 물론이다. 3팀 가운데 일정은 밀워키-SD-필리스순이다.

15경기가 남아 있는 밀워키는 홈 11, 원정 4경기다. 신시내티 레즈와 4경기만 원정이다. 상대 팀도 수월하다. 승률 5할 이상은 메츠(2경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경기) 뿐이다. 신시내티(4G), 마이애미(4G), 애리조나(3G) 등은 포스트시즌 탈락팀이다. 문제는 밀워키가 약체를 상대로 연승을 할 수 있는 힘이 없다는 점이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20일 안방에서 에이스 코빈 번스(10승8패 3.12)가 나섰음에도 뉴욕 메츠에 7-2로 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2.5 게임차로 벌어졌다. 밀워키(위스컨신주)|USA TODAY Sports연합뉴스
SD도 15경기 남았다. 홈 12, 원정 3이다. 상대가 만만치 않다. 포스트시즌 확정 2팀 세인트루이스(3G), LA 다저스(3G)와 아직 AL 중부지구 우승 불씨가 꺼지지 않은 시카고 화이트삭스(3G)가 남아 있다. 승률 5할 이하는 지구 라이벌 콜로라도 로키스(3G), SF 자이언츠(3G)다. 라이벌전은 승률 5할 이하도 방심은 금물이다.

필리스는 잔여 16경기다. 일정이 어렵다. 홈 6, 원정 10이다. 상대도 포스트시즌 확정 또는 거의 확실한 토론토 블루제이스(2G), 애틀랜타 브레이브스(4G), 휴스턴 애스트로스(3G) 등 3팀과 9경기를 치러야 한다. 승률 5할 이하는 시카고 컵스(3G), 워싱턴 내셔널스(4G) 두 팀이다.

과연 3팀 가운데 최종 주말 3연전 전에 포스트시즌 티킷에 가장 먼저 펀치를 찍을 수 있는 팀이 누가 될지 흥미진진이다. 김하성이 포함돼 있어 더욱 재미있게 됐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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