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섭·옥태훈·배용준, 제네시스 포인트 1위 뒤집나?..DGB금융그룹오픈 22일 개막 [KPGA]

백승철 기자 2022. 9. 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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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1위(4,124.97점)와 상금순위 1위(7억4,290만원)에 올라있는 선수는 김민규(21)다.

김민규는 6월 26일 끝난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우승 이후 8개 대회가 치러지는 동안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 자리를 지켜왔다.

따라서 서요섭과 옥태훈, 배용준이 이번 대회서 우승한다면, 다른 선수의 성적과 관계없이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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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오픈에 출전하는 서요섭, 옥태훈, 배용준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현재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1위(4,124.97점)와 상금순위 1위(7억4,290만원)에 올라있는 선수는 김민규(21)다.



김민규는 6월 26일 끝난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우승 이후 8개 대회가 치러지는 동안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 자리를 지켜왔다. 



 



특히 8월 18~21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 대회 개막 직전에 교통사고를 당한 김민규는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8월 25~28일), LX 챔피언십(9월 1~4일), 제38회 신한동해오픈(9월 8~11일),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9월 15~18일) 등 코리안투어 4개 대회에 연달아 불참하고도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김비오(32)를 포함한 개인 타이틀 부문 선두권 라이벌들이 김민규의 부재에 기회를 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물론 김민규는 1위를 유지했지만, 그 사이 다른 선수들과 격차가 점점 좁혀지고 있다.



1위 김민규와 2위 김비오는 109.97점 차이다. 3위 서요섭(26)과 191.27점, 4위 이준석(34·호주)과 381.33점, 5위 옥태훈(24)과 441.57점, 6위 배용준(22)과 553.34점, 7위 황중곤(30)과 625.73점, 8위 신용구(31)과 707.05점, 9위 조민규(34)와 802.94점 간격이다.



 



김민규는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1·7,215야드)에서 열리는 DGB금융그룹 오픈(총상금 5억원)에도 나서지 못한다. 더불어 김비오, 이준석, 황중곤, 신용구도 불참한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 준우승자에게는 600포인트가 주어진다.



 



따라서 서요섭과 옥태훈, 배용준이 이번 대회서 우승한다면, 다른 선수의 성적과 관계없이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서요섭은 동시에 시즌 3승에 도전한다. 군산CC오픈과 LX챔피언십을 연달아 제패하며 시즌 2승에 성공한 서요섭이 DGB금융그룹오픈마저 우승하면 생애 최초 시즌 3승을 달성할 수 있다. 가장 최근 코리안투어 시즌 3승은 2018년 박상현(39)이다. 



 



옥태훈은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누렸다. 아직 코리안투어 우승이 없는 그가 다시 한번 국내 정상에 도전장을 던졌다. 7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올 시즌 6번째 톱10을 기록했다.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배용준은 아너스K·솔라고CC에서 첫 승을 신고했고, 8월 말 군산CC오픈이 끝난 후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투어 큐스쿨 응시로 미국에 갔다가 이번 주 국내 무대로 복귀한다.



 



한편, DGB금융그룹 오픈 우승상금은 1억원, 단독 2위는 5,000만원, 3위는 3,000만원 상금이 지급된다. 따라서 김비오와 황중곤이 불참함에 따라 상금순위 1위는 이번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김민규가 수성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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