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뛰고 싶은 팀"..리버풀, MF 영입 긍정적?
리버풀이 새로운 중앙 미드필더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선수 역시 리버풀 이적에 긍정적인 분위기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의 원더키드 주앙 고메스(21·플라멩구)는 자신의 욕망을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리버풀은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리버풀이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남미 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고메스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리버풀은 미드필더 보강이 절실하다. 티아고 알칸타라(31), 조던 헨더슨(32), 나비 케이타(27),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29)이 잦은 부상을 겪고 있다. 팀 내 제임스 밀너(37)는 30대가 훌쩍 넘었기에 대체자가 필요하다.
이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막판 유벤투스로부터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아르투르 멜로(26)를 품었지만 경기력 회복으로 당장 기용하기 힘든 상황이다.
리버풀은 추가 보강을 통해 중원 강화를 노리고 있으며 거액의 이적료에도 불구하고 주드 벨링엄(19·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연결되고 있다.
이 외에도 고메스가 레이더망에 걸렸다. 고메스는 2001년생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로 2009년부터 플라멩구에서 활약헀다. 2020년 1군 데뷔전을 치렀으며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어린 나이임에도 공식전 106경기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고메스 역시 리버풀 이적에 긍정적이다. 고메스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리버풀 이적설을 언급하기도 했으며,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을 통해 “리버풀은 제가 뛰고 싶은 팀이다. 그곳에서 활약하고 싶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것이 가장 큰 꿈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데일리 메일’은 “월드컵이 끝난 후 리그 일정들이 다시 시작됨에 따라 리버풀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그를 영입하길 희망할 것이다. 이는 리버풀 내 유망주 하비 엘리엇(19), 파비우 카르발류(20), 커티스 존스(21)에게도 고무적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 관리 잘해” 황재균 벤치클리어링, 티아라 지연에 불똥
- [스경X이슈] ‘밀양 성폭행 사적제재’ 유튜버 논란···‘한공주’ 연기한 천우희는 무슨 죄?
- 김호중, TV 설치된 1.5평 독방 수감 “정준영·조주빈도 머물러”
- 윤민수, 전처와 윤후 졸업식 동석···“가문의 영광”
- [종합] 김희철, 사생활 루머 차단 “SM 후배 밖에서 만난 적 없다”
- [공식] 기안84, 민박집 연다…제2의 효리네 탄생? (대환장 기안장)
- “천사가 분명합니다” 혜리, 아산병원에 5천만원 기부
- 박상민 ‘트리플 음주운전’ 적발···골목서 자다가 덜미
- “강형욱, 직원들 최고대우···욕설도 안해” 전 직원의 입장
- [단독] 하니♥양재웅, 올 가을 결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