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손흥민 "이강인 장점 보일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김성연 기자 2022. 9. 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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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전을 앞두고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은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사실은 내가 지금까지 주장 역할을 잘 해왔는지를 자신에게 묻고 싶다. 나는 좋은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줬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이번 경기들에서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게 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앞서 강인이에 대해 말했던 것처럼 모든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걸 뽑아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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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평가전을 앞두고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은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오는 9월 23일과 27일 각각 코스타리카,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에 앞서 벤투 감독은 최정예 멤버들을 소집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마요르카),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김민재(나폴리), 이재성(마인츠), 황의조, 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등 해외파들도 모두 불러들였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19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 모인 가운데, 손흥민도 이날 오후 뒤늦게 선수단에 합류했다. 예정보다 일찍 도착해 동료와 코칭스태프, 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20일 본격적으로 첫 훈련에 돌입했다. 이날 훈련에는 후발대로 합류한 이강인도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3월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다시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은 이강인은 올 시즌 시작과 동시에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이들이 오랜만에 만나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도 이번 2연전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손흥민은 “우선 강인이가 열심히 해서 얻어낸 성과이기 때문에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싶다”라며 이어 “강인아와 경기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많이 없다. 그래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훈련을 하면서 강인이가 어떤 플레이를 좋아하고 어떻게 해야 장점을 끌어올릴 수 있는지 파악해서 주장으로서, 또 팀의 동료로서 많이 도와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다가오는 두 차례의 평가전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해외파들을 포함. 온전한 전력으로 치르는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사실은 내가 지금까지 주장 역할을 잘 해왔는지를 자신에게 묻고 싶다. 나는 좋은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줬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이번 경기들에서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게 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앞서 강인이에 대해 말했던 것처럼 모든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걸 뽑아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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