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363회 임시회..도·도교육청 추경예산안 본격 심의

이병희 2022. 9. 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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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경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도교육청 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한다.

도의회는 20일 제3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다음 달 7일까지 18일 동안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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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9월20일~10월7일 18일 동안 의사일정 돌입
도 제2회 추경, 도교육청 제1회 추경 심의
10월7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예정

경기도의회 광교신청사.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가 경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도교육청 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한다.

도의회는 20일 제3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다음 달 7일까지 18일 동안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도 제2회 추경예산은 1회 추경예산 35조426억 원보다 6282억 원이 늘어난 35조6708억 원으로, 일반회계 5666억 원·특별회계 616억 원이 증액됐다.

중점을 둔 부분은 지역경제활성화, 도로·하천 분야 SOC, 도민 교통복지 증진, 코로나19 추가대응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고금리 자금대출 보증지원을 위한 경기신용보증재단 출연금 114억 원 ▲반도체 소부장 요소기술 테스트베드 구축에 23억 원 ▲AI기반 미래차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에 20억 원 ▲교통불편 해소·수해피해 방지 도로 하천 SOC 544억 원 ▲남양주 화도-운수 구간 등 도로 확·포장 376억 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121억 원 등이다.

김동연 지사는 "최근 부동산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아 도세의 주요 세원인 취득세가 대폭 감소하는 상황이며, 대외적으로는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다. 도는 작금의 경제위기 상황을 엄중히 생각하며 경제난과 민생 안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제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내·외 여러 상황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저를 포함한 경기도 공직자 모두는 도의회와 맞손을 잡고 협력하며,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가겠다"며 "추경예산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도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원안대로 심의 의결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은 본 예산 대비 5조62억 원 증액한 24조 2021억 원 규모로, 미래교육 학력 향상과 과밀학급 해소 등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저마다의 꿈을 학교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새롭게 나아가고자 한다. 공정한 교육 기회를 보장해 모든 학생이 바른 인성과 역량을 갖추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추경 예산안은 오는 23~28일 소관 상임위원회, 오는 29일~다음 달 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7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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