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내일부터 트윈데믹 대비 무료 독감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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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함께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플루엔자(독감)의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확산하는 트윈데믹을 막으려면 가능한 한 조기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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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함께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플루엔자(독감)의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예방접종은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21일부터 시작되며 별도 예약 없이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동네 병ㆍ의원에서 무료로 이뤄진다.
다만, 특정 기간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임신부는 산모 수첩이나 임신 확인서를,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을 각각 지참해야 한다.
60~64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다음 달 17일부터 12월 말까지 지역 보건소에서 별도로 예방접종을 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확산하는 트윈데믹을 막으려면 가능한 한 조기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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