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두대 매치'서 SON에 당한 로저스 감독 "구단 결정 기다릴 뿐"

박재호 기자 2022. 9. 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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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 6연패를 당한 브랜든 로저스(49) 감독이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레스터시티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손흥민에게 약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허용하는 등 2-6으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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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 브렌든 로저스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내리 6연패를 당한 브랜든 로저스(49) 감독이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레스터시티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손흥민에게 약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허용하는 등 2-6으로 대패했다.

이에 레스터시티는 리그 6연패를 당하며 리그 꼴찌에 머물렀다. 개막 후 7경기에서 1무 6패를 기록하며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경질론에 시달렸던 로저스 감독의 운명은 더욱 위태로워졌다. 20일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로저스는 본인의 경질 가능성에 대해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다. 구단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존중하겠다"라고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로저스 감독은 "첼시, 토트넘과 원정 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 다른 두 경기 등 우리가 시즌 후 힘든 7연전을 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돌아봤다. 이어 "A매치가 열리는 휴식기는 팀의 재정비와 함께 안 좋았던 흐름을 깨기 좋은 시기"라며 "구단도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난 어리석지 않고 축구를 분명 잘 아는 사람이다. 우리가 큰 틀에서 늘 그래왔던 방법으로 실수를 줄인다면 리그 순위도 올라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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