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도민 신기술 제안제도 지원' 근거 마련

방한일 의원 조례안 대표발의..연구개발비·지식재산권 취득 비용 등

방한일 충남도의원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의회는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충청남도 신기술 제안제도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기획경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도민이 제안한 신기술이 채택돼 신기술의 개발, 시제품이 제작될 경우 연구개발비 및 지식재산권 취득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을 위한 것이다.

조례안은 △신기술 제안의 제출 및 접수 △도민의 적극적인 제도 참여를 위한 협조 노력 △제출된 제안의 심사 기준 △신기술제안심사위원회 구성·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방 의원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이를 기술화하기 어려운 도민을 지원해 충남의 산업 경제에 이바지할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도민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제안이 새로운 기술의 발굴·보급과 신제품 개발 촉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