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2025년까지 유지

윤난슬 2022. 9. 20. 14: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대학교병원이 전북 전주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 받았다.

2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2022년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계획에 따라 권역응급의료센터 법정 지정기준을 충족하고 평가지표에 대한 목표를 달성해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전주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이 전북 전주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받았다.(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이 전북 전주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 받았다.

2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2022년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계획에 따라 권역응급의료센터 법정 지정기준을 충족하고 평가지표에 대한 목표를 달성해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전주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

이에 따라 전북대병원은 전주 권역 내 중증 응급환자 수용하고 대형 재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최종 치료기관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전북대병원은 그동안 권역응급의료센터의 법정 기준 충족을 위해 전문의 인력확보, 응급전용 병상 및 입원실 확보, 응급의료 전용장비 확충 등 시설과 장비, 인력에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진행해왔다.

코로나19 펜데믹을 맞아 선제격리실과 음압 및 일반격리실 운영, 응급실 내 감염관리 강화 등 감염병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격리와 치료를 통해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특히 응급환자의 진료체계 강화와 응급의료의 질적 수준 제고, 응급의료시스템 및 기능을 강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후속 진료과와 협진체계를 구축하고 응급 진료관련 인센티브 지급, 응급환자 당직의사 호출 시스템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중증응급환자 표준 진료지침을 제정하고 지속적인 지표의 질 관리 등을 통해 응급의료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다.

나아가 응급의학과 전문의 및 전원 핫라인을 구축하고 지역응급의료지원센터 연계 및 119 구급대와 상호 협력체계 강화, 중증응급환자 집중치료 및 경증환자에 대한 패스트트랙 운영, 농어촌 취약지역 협력체계 등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핫라인 및 재난의료지원팀 운영과 정기적 재난훈련 실시 등의 재난대응체계 확립과 현장 응급의료종사자 대상 교육과 심폐소생술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운영 등 권역 내 교육에도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그동안 응급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인력과 시설장비 등에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상의 진료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중증질환을 최종 치료하는 거점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고 도민들이 믿고 찾는 신뢰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