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창동에 '이어령길' 생긴다..명예도로명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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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정문헌 구청장)는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일대에 '이어령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어령길'은 평창30길 28 가나아트센터 앞부터 평창30길 끝에 이르는 약 700m 구간이다.
명예도로명 부여 기념식은 23일 오후 4시 영인문학관(평창30길 81)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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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종로구(정문헌 구청장)는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일대에 '이어령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어령길'은 평창30길 28 가나아트센터 앞부터 평창30길 끝에 이르는 약 700m 구간이다.
종로구는 "인근 자문밖(자하문 바깥) 지역에서 40여 년간 거주하며 국내 문화정책의 기틀을 세웠던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을 기리기 위해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명예도로명 부여 기념식은 23일 오후 4시 영인문학관(평창30길 81)에서 열린다.
종로구는 23∼25일에는 '제10회 자문밖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자문밖·예술로·로그인'을 주제로 가나아트센터, 환기미술관, 서울미술관, 팔각정, 화정박물관 등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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