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지속가능발전협 23일 '경전선 전철화 도시 포럼' 개최

김동수 기자 2022. 9. 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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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23일 오후 2시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최대 현안인 '경전선 전철화 도시 포럼'을 개최한다.

순천시와 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공동 개최하는 포럼은 '경전선 전철화가 도시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열린다.

포럼은 원제무 김포대 교수가 토론의 좌장을 맡고 경전선 순천 도심 통과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순천시의 보고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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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청 전경.(순천시 제공)2022.2/17/뉴스1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3일 오후 2시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최대 현안인 '경전선 전철화 도시 포럼'을 개최한다.

순천시와 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공동 개최하는 포럼은 '경전선 전철화가 도시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열린다.

포럼은 원제무 김포대 교수가 토론의 좌장을 맡고 경전선 순천 도심 통과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순천시의 보고로 시작한다.

박정수 동양대교수의 '공간 재창조를 위한 철도 도심 통과구간의 개선 사례', 이정록 전남대 교수의 '철도 등 도시교통망이 도시 미래에 미치는 영향'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김인철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소장과 김선중 도사동 주민자치회장이 시민패널로 참여해 경전선 순천 도심 통과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다음달 말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확정 고시를 앞두고 순천지역 반대 여론이 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가들의 견해를 기반으로 시민들과 합리적 대안을 찾고자 한다"며 "정부의 기본계획 확정 고시가 미뤄지고, 시민의 바람대로 도심 통과 노선이 변경되기를 바란다. 시민, 각계 전문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전선 전철화사업은 현재 5시간 이상 걸리는 광주와 부산을 2시간대로 연결하는 오랜 숙원사업이다.

순천시는 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도심을 관통하게 되고 교통체증과 철도 소음, 안전사고 위험 등이 우려된다며 우회노선 추진 등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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