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무장읍성 축성 605주년 '제2회 무장읍성 축제' 23일 개막

김종효 2022. 9. 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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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 '무장읍성'의 축성 605주년을 기념하는 '제2회 무장읍성 축제'가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다'라는 주제로 오는 23일 개막한다.

사전 제236호 무장읍성은 1417년(조선 태종 17년) 왜구를 막기 위해 쌓은 이래 오랫동안 행정 및 군사적 요충지로 중추적 역할을 해온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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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무장읍성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 ‘무장읍성’의 축성 605주년을 기념하는 ‘제2회 무장읍성 축제’가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다’라는 주제로 오는 23일 개막한다.

사전 제236호 무장읍성은 1417년(조선 태종 17년) 왜구를 막기 위해 쌓은 이래 오랫동안 행정 및 군사적 요충지로 중추적 역할을 해온 곳이다.

특히 무장읍성 복원이 추진되면서 지난 2018년 비격진천뢰 11점이 발굴돼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사용되다가 복원된 연지에는 100년을 땅속에 있던 씨앗이 발아해 다시 피어난 연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연꽃 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식전행사 성황제와 공연 ▲기획 프로그램 현감부임행차 재연, 합어식, 나비날리기, 편전, 애기살(활쏘기)체험 ▲주제별 프로그램 무장칠거리 당산제, 경로(孝) 위안잔치 ▲전통 프로그램 조선군 복식체험, 대북치기 체험, 병영 주리틀기 체험 ▲공연 프로그램 연예인 초청공연,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시음행사 등이 운영된다.

특히 기대되는 퍼포먼스로 준비된 나비날리기는 1417년 당시 축성에 참여한 고을백성들의 고단함과 영혼들을 위로하고 무장읍성의 영구보존을 선조들에게 약속하는 의미를 담아서 축성 605주년을 기념하여 나비 605마리를 날릴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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