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충주댐 피해 보상..충북지원특별법 제정을"

권정상 2022. 9. 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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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의회는 20일 열린 제267회 임시회에서 '바다 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의원들은 건의문에서 "충주댐이 수도권 생활용수와 전력 공급 등 국가산업이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했지만 지역주민들은 댐 주변 각종 규제로 일방적인 희생을 감수해 왔다"며 충북지원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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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정과제 '충주국가정원' 조성 촉구 결의안도 채택
충주시의회, 충북지원특별법 제정 촉구 충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충주시의회는 20일 열린 제267회 임시회에서 '바다 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의원들은 건의문에서 "충주댐이 수도권 생활용수와 전력 공급 등 국가산업이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했지만 지역주민들은 댐 주변 각종 규제로 일방적인 희생을 감수해 왔다"며 충북지원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완화하고 정부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충주댐 건설로 인한 피해를 재산정하고 주민 지원 사업비를 현실화하라"고 요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새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된 충주 국가정원의 조기 조성을 촉구하는 결의안도 채택했다.

결의안은 "남과 북을 연결하고, 동과 서를 관통하는 중부내륙 중심지 충주에 중부권 최초의 국가정원을 조속히 조성함으로써 정원문화 수혜의 지역적 불균형 해소를 위한 국가의 책무를 성실히 이행함은 물론 '정원 속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를 창출할 것"을 촉구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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