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티켓값이 무려 3억원?..마이클 조던 데뷔전이니까!

정세영 기자 2022. 9. 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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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의 미국프로농구(NBA) 데뷔전 티켓이 미국 스포츠 경매 시장에서 최소 20만 달러(약 2억7000만 원)에 거래될 전망이다.

20일 오전(한국시간) TMZ에 따르면, 조던의 데뷔전이었던 지난 1984년 10월 27일 시카고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 워싱턴 불리츠와의 경기 입장권 2장이 경매에 등장했다.

특히 올해 3월엔 이번 티켓과 같은 조던의 데뷔전 입장권이 46만8000달러(약 6억5000만 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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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사 본햄이 공개한 마이클 조던의 데뷔전 티켓.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의 미국프로농구(NBA) 데뷔전 티켓이 미국 스포츠 경매 시장에서 최소 20만 달러(약 2억7000만 원)에 거래될 전망이다.

20일 오전(한국시간) TMZ에 따르면, 조던의 데뷔전이었던 지난 1984년 10월 27일 시카고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 워싱턴 불리츠와의 경기 입장권 2장이 경매에 등장했다. 이번 경매를 주관하는 본햄은 이 티켓이 최소 20만 달러에 팔릴 것으로 예상했다. 조던은 당시 데뷔전에서 16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올려 불스의 109-93 승리에 힘을 보탰다.

티켓의 주인은 1984년 당시 시카고에서 북서쪽으로 약 30마일 떨어진 엘긴 아카데미에 다녔던 고등학생으로 알려졌다. 당시 티켓 주인은 그의 아버지와 고등학교 친구 2명과 함께 시카고 스타디움을 찾았다.

최근 스포츠 수집품 시장에서 조던 관련 상품에 대한 인기가 대단하다.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된 조던의 다큐멘터리 ‘라스트 댄스’ 영향으로 조던 관련 기념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 3월엔 이번 티켓과 같은 조던의 데뷔전 입장권이 46만8000달러(약 6억5000만 원)에 낙찰됐다. 이번 경매는 오는 30일 마감된다.

조던은 1984년부터 1993년까지 시카고에 머물면서 3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고, 이후 1차례 은퇴했다가 1995년 시카고로 복귀해 1998년까지 우승 트로피를 3개 더 수집했다. 조던은 개인 통산 6번 우승했고, 6번 모두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조던은 1999년 1월 2번째 은퇴를 선언했고, 2001년 워싱턴 위저즈 유니폼을 입고 코트로 복귀해 2003년까지 활약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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