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지적 시의원에 "저 X는 절대 찍어주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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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의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민간단체보조금 문제를 지적했던 시의원에 대해 해당 단체의 불법낙선운동 사례가 공개됐다.
김명회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장에서 이러한 메시지를 띄운 이유에 대해 "2년 전 민간단체보조금에 대해 의원이 공적으로 일을 했고 부당하니까 감사에서 지적했다. 집행부에 감사를 요구해서 단체가 보조금을 못 받게 됐는데 협박편지도 오고 낙선운동과 허위사실도 유포됐었다"며 "의원들이 위축되지 말고 행정감사를 해달라는 의미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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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회 행감특별위원장 "의원들이 위축되지 말라는 의도"
[당진]지자체의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민간단체보조금 문제를 지적했던 시의원에 대해 해당 단체의 불법낙선운동 사례가 공개됐다.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개회한 당진시의회는 김명회 시의원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으로 개회를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김 위원장은 집행부의 성실한 답변과 시의원들의 정책적 대안을 당부하며 모니터를 봐달라고 요청했다.
모니터에는 김 위원장이 게시한 문자메시지가 나타났는데 당진시의 보조금을 받는 민간단체소속인사가 단체 문자방에 띄운 메시지였다.
메시지는 '내가 부탁을 잘 안하는 사람인데 친구들 부탁하나 함세. 선거구가 다르겠지만 혹시 같으면 시의원에 김명회하는 X는 절대로 찍지 말이주소.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부탁함세. 지인들에도 부탁드립니다.'고 돼있다.
김명회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장에서 이러한 메시지를 띄운 이유에 대해 "2년 전 민간단체보조금에 대해 의원이 공적으로 일을 했고 부당하니까 감사에서 지적했다. 집행부에 감사를 요구해서 단체가 보조금을 못 받게 됐는데 협박편지도 오고 낙선운동과 허위사실도 유포됐었다"며 "의원들이 위축되지 말고 행정감사를 해달라는 의미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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