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보건소 '트윈데믹' 대비 21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어린이·임신부·만 65세 이상 어르신·취약계층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안내 포스터.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보건소는 어린이와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및 취약계층에 대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21일부터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만 13세)를 시작으로 10월5일부터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를 접종한다.

또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12일, 만 70세부터 74세 어르신은 10월17일, 만 65세부터 69세 어르신은 10월20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12월31일까지 실시한다.

접종장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 분산 접종을 위해 관내 위탁의료기관 12개소에서 진행한다.

특히 시는 접종대상 확대를 통한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시 자체적으로 만 65세 미만 국가유공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10월20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과 코로나19로 인한 트윈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감염병으로부터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가정 효과적인 방법인 만큼 접종대상자는 서둘러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룡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