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200억 쿠웨이트 슈웨이크 항만 공사 수주

윤지혜 기자 2022. 9. 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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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슈웨이크 항만 공사 위치도 (현대건설 제공=연합뉴스)]

현대건설이 쿠웨이트에서 항만 공사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쿠웨이트 항만청(Kuwait Ports Authority)으로 부터 슈웨이크 항만 추가 건설 및 개보수 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필리핀 철도사업과 함께 두 사업지에서만 총 사업비 2조원이 넘는 수주고를 올리게 됐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슈웨이크 항만 공사는 기존 슈웨이크 항만 약 1.3km 구간을 개선·확장하는 공사입니다. 공사금액은 1억6000만 달러(2200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약 36개월입니다. 현지 전문업체인 Gulf Dredging(GD)와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로 사업에 참여한 현대건설의 사업수행분은 전체 규모의 70%에 해당하는 1540억원입니다.

수도 쿠웨이트 남서쪽 인근에 위치한 슈웨이크 항은 쿠웨이트만에 접한 핵심 산업단지로, 대부분의 제조업체가 집결된 쿠웨이트 최대 항만이자 자유무역 지역입니다. 현대건설은 기존의 노후화된 항만시설을 개선하고 일반화물 6선석과 벌크화물 1선석 총 7개 선석을 추가로 건설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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