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런던 더비 빨간불..요리스 부상, A매치 후에도 회복 '불투명'

백현기 기자 2022. 9. 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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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 요리스의 부상이 깊어지면서 토트넘 골문에 비상이 걸렸다.

프랑스 축구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요일 아침 프랑스 축구 대표팀이 확인한 결과 위고 요리스는 오른쪽 허벅지에 작은 부상이 발견됐다. 따라서 요리스는 오는 목요일 펼쳐지는 오스트리아, 일요일 덴마크와의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전했다.

부동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요리스는 이날도 선발 출전해 토트넘의 골문을 지켰고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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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위고 요리스의 부상이 깊어지면서 토트넘 골문에 비상이 걸렸다.


프랑스 축구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요일 아침 프랑스 축구 대표팀이 확인한 결과 위고 요리스는 오른쪽 허벅지에 작은 부상이 발견됐다. 따라서 요리스는 오는 목요일 펼쳐지는 오스트리아, 일요일 덴마크와의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전했다.


요리스의 부상은 지난 레스터 시티전에서 야기됐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6-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5승 2무(승점 17점)로 3위에 위치했다.


이날 전반전은 대등한 경기가 펼쳐졌다. 레스터는 유리 틸레만스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토트넘은 곧바로 케인의 헤더 동점골로 따라잡았다. 이어 에릭 다이어의 헤더골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제임스 메디슨이 동점골을 넣으며 양 팀은 2-2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에 토트넘이 압승했다. 토트넘은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골로 다시 앞서갔고, 후반 12분 투입된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6-2로 큰 점수차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대승의 숨은 주역은 바로 요리스였다. 부동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요리스는 이날도 선발 출전해 토트넘의 골문을 지켰고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레스터전 총 5개의 선방을 기록한 요리스는 후반전 패트슨 다카의 헤더 슈팅을 막아내며 슈퍼세이브를 펼치기도 했다.


프랑스 대표팀 입장에서 요리스의 공백은 뼈아프다. 백업 골키퍼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알퐁스 아레올라가 있지만 강호 오스트리아와 덴마크를 상대로 요리스의 공백은 불안한 요소다. 현재 프랑스는 승점 2점으로 네이션스리그 리그A에서 조별리그 1조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현재 1조에서는 덴마크가 승점 9점으로 1위, 크로아티아가 승점 7점으로 2위, 오스트리아가 승점 4점으로 3위에 위치해있다.


아스널 입장에서도 악재일 수밖에 없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현재 요리스의 부상 정도로 봤을 때, A매치 두 경기에 결장하더라도 10월 1일 펼쳐지는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요리스의 출전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초반 선두 싸움에 분수령이 될 북런던 더비에서 토트넘의 골문에 빨간불이 켜졌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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