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아동학대 방지 위해 숙박업소 56개소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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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30일까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관내 숙박업소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개입하기 위해 영등포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합동 점검과 아동학대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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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30일까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관내 숙박업소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개입하기 위해 영등포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합동 점검과 아동학대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점검은 모텔, 여인숙 등 관내 숙박시설 5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반은 숙박시설 내 아동을 동반한 가구 단위 투숙객이 없는지 파악하고 상담을 통해 거주 사유, 아동 안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더불어 점검반은 숙박업주에게 아동학대 예방 문구와 신고 기관, 전화번호가 적힌 홍보물을 배부해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신고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아 영등포구 아동청소년 복지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굴·지원함과 동시에 숙박업주들에게 방임, 폭력 등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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