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대통령 의전 홀대론 사실 아냐..英왕실과 충분 협의"

김일창 기자 유새슬 기자 2022. 9. 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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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의 의전 홀대론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지각을 했다, (영국 왕실의) 의전에 실수가 있었다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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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참배·조문 순연 요청"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8일(현지시간)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9.2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뉴욕=뉴스1) 김일창 유새슬 기자 = 대통령실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의 의전 홀대론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지각을 했다, (영국 왕실의) 의전에 실수가 있었다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18일(영국 시간) 오후 3시쯤 도착해 한 시간 뒤에 한국전 참전비에 헌화(오후 4시)하고, 다시 한 시간 뒤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참배하고 조문록을 작성(오후 5시)하기로 영국 왕실과 협의했다"며 "그러나 교통이 안 좋다보니, 영국 왕실에서 찰스 3세 국왕 주최 리셉션에 늦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참배와 조문록 작성의 순연을 요청해 와서 왕실의 요청과 안내에 따라 그렇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대변인은 "홀대 논란은 전날 김은혜 홍보수석이 충분히 설명했다"며 "한 국가의 슬픔을, 어쩌면 인류의 슬픔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활용하는 행태가 더 큰 슬픔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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